▲ 9월 5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10간담회실에서 ‘운동권 두들겨패기 –포스트86의 힘으로’라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이언주 의원실]

이언주 의원은 9월 5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10간담회실에서 ‘운동권 두들겨패기 –포스트86의 힘으로’라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언주TV가 주최하고, 이언주TV, 국회의원 이언주, '자유의길'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구자웅(팩맨TV) 대표, 윤서인(윤튜브) 작가, 김소연 시의원(대전), 백경훈 대표(청사진), 그리고 김동민 대표(나비미래회의)가 참석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기득권 꼰대 세력이 된 86운동권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개념도 없고 정의도 없고, 오로지 국가를 멍들게 하는 썩은 욕망만 가득한 세력인 86운동권의 캐슬을 “포스트86”의 힘으로 무너뜨리기 위한 자리다“고 말했다.

구자웅(팩맨TV) 대표는 “86운동권 세력들이 80년대에 20대를 겪고 나서 이들의 지성은 그대로 머물고 있는 것 같다.”며 “아직까지 화염병을 던지는 그런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윤서인(윤튜브) 작가는 “86운동권을 보면 자본주의의 노예가 떠올린다. 권력을 손아귀에 넣고 훨씬 독하게 권력을 휘두르며 남이 권력을 잡으면 못 견뎌한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그는 “이들은 젊은 시절 사회주의를 얘기하다가 기득권이 된 후 자본주의의 노예가 되어 돈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며 그들의 탐욕성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항상 비대해진 권력이 나쁘다고 말하는데, 본인들이 기득권이 되어 거대권력을 갈망하며 갑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대전 시의원은 “86운동권들은 내편 아니면 모두 ‘악마’ 로 이분법적 주장을 한다.”며 “이들은 진보 아니면 괴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86운동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매번 우리 사회가 ‘민주화’가 안 되어있다고 주장하는데, 사실 민주화 된지는 오래됐다.”고 말했다.

백경훈(청사진) 대표는 이번 조국 사태에 대해 “앞에서는 도덕, 정의, 뒤에서는 자식들에게 부를 되물림하며 ‘내로남불’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많은 청년들은 이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제적으로 격변기인 이 상황에서 국가의 전략을 만들지도 못하면서 미래세대가 나아가지 못하게 본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젊은 청년들 입장에선 막막한 노릇이다.”고 말했다. 

김동민(나비미래모임) 대표는 “86운동권들은 항상 말만 장황하고 대단하다는 것처럼 하는데, 결국 해결책과 책임은 국민에게 전가한다.”며 “어떤 비전을 가지고 국가를 운영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이언주 의원은 “86운동권 세력들은 젊을 때부터 폐쇄적이고 제한적인 정보만 접하면서 권력을 흔들거나 무너뜨리는데 성공해와서인지 스스로를 절대시하는 무오류의 함정에 빠져있다.”며 “‘매우 위험한 집단’이며 거짓과 위선, 교만으로 가득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찬 86운동권 세대가 반드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스트86은 현재 기존 86운동권의 이중적인 행태에 대해 굉장히 분노를 하고 있다.”며 “포스트86들에게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언주TV에서는 구독자를 대상으로 ‘86 운동권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사람은?’ 이라는 설문을 실시했는데, 4300여 명의 응답자 중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2위부터 7위까지는 조국, 유시민, 문재인, 이인영, 우상호, 정청래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