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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03 13:48:00
  • 수정 2019-09-05 13: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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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누가 이 시대의 영웅호걸일까? 라는 제목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군인이 별만 달면 영웅이 되는 건 아닙니다!
군인은 장수가 되어 전쟁을 만날 때 나아가서 싸워 적장을 죽이고 화려한 개선 장군이 되어 돌아올 때 영웅으로 대접받습니다.
즉 때를 만나야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략과 용기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머리만 좋고 용기와 결단력이 없는 사람은 장군도 영웅도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군인은 별을 따도 평화로운 시기에는 똥별로 끝나고 맙니다.
군인은 전시에 그 빛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옛부터 영웅은 시대가 만든다고 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은 전시가 아닙니다.
그래서 싸울줄 모르는 똥별들만 있습니다.


그러나 각자의 위치에서 욕심을 버리고 대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면 영웅은 아니더라도 준걸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나라의 안보는 참으로 위험합니다.
그 위험은 전시라서 위험한 것이 아니라 우매한 지도자 한 사람때문에 위험합니다.
이 한 사람 때문에 온 국민이 사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 한 사람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고 막가파식으로 국정을 끌고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 한 사람을 끌어 내릴 방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한 사람 손에 총과 칼을 모두 주었기 때문입니다
맨손으로 대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게 작금의 현실입니다.


모두 불평 불만만 하고 있을 뿐 뚜렷한 방도를 제시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헌법에서는 이런 때를 대비하여 국민저항권이란 권리를 두었습니다.
이런 국민저항권은 젊은 학생들이나 군인들이 앞장서서 행사를 해 왔습니다.
홍콩에서의 대규모 시위도 이와같은 국민저항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학생들이 항상 나라가 위기에 처했거나 권력의 비리가 터져 나왔을 때 앞장섰습니다


이제 이런 시기가 점점 다가 오고 있는 것일까요?
서울대와 고려대 그리고 부산대 등에서 촛불을 들고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권력의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조국과 그 가족의 비리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그래서 검찰이 20여곳 이상 대대적인 압수수색까지 했습니다.


이처럼 구속될 수도 있는 사람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겠다고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의 결과 여부에 상관없이 임명하겠다고 고집하고 있습니다.
국민 60% 이상이 반대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우리 모두 지금 자기의 위치를 한번 돌이켜 봅시다!
난세에 영웅이 탄생된다고 합니다.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한번 생각해봅시다!
어쩌면 내가 영웅이 될 수 있는 자리에 있으면서도 모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분명 영웅호걸이 나올 때는 온 것 같은데 인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니면 그 때를 더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영웅은 이미 탄생했는데도 모르고 있는 것일까요?


어쩌면 우리 모두가 이 시대의 영웅일 수도 있습니다!


~정연태의 만리풍취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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