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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03 13:46:49
  • 수정 2019-09-04 15: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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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만이 위기에 처한 이 나라를 구할 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시작할까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내년 총선에서 우파 정당이 승리할 수 있게 만들면 됩니다!


그런 점에서 내년 2020. 4. 15 총선에서 우파정당의 압승 여부는 결국 황교안 당대표의 판단과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황교안 당대표는 여러차례 다 내려놓았다고 발표했으나 구체적으로 무엇을 다 내려 놓았다는 것인지 밝히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황교안 당대표의 진정성이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문재인대통령과 민주당이 저렇게도 잘못하고 있는데도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은 찍지 않겠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만큼 자유한국당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깊다는 얘기입니다.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아직도 욕심이 많고 다음 총선에서 한번 더 뱃지다는데만 정신이 팔려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겉으론 국민을 위하는 척 할뿐, 사실상 국민의 안위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다라는 인식이 팽배합니다.
그래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국민들의 생각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황교안 당대표가 법무부장관, 국무총리까지 하고서 정치권으로 들어올 때는 많은 고민을 하고 결심을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오로지 위기에 처한 이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자유한국당 당 대표선거에 출마했다고 저는 믿습니다.


이제 당대표로서 어떻게 하면 그 숭고한 뜻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요?
영웅은 때를 만나야 영웅이 됩니다.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황교안 당 대표가 있는 바로 그 자리, 그 위치에 서 있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진심으로 나라를 구하겠다는 마음을 굳게 하고 실천으로 옮기면 됩니다.
국민들과 당원들에게 황대표의 그 진심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요?


국민들의 자유한국당과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문재인정권의 횡포를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까요?


황대표가 갖고 있는 고민의 핵심은 바로 이런 내용들일 것입니다.
이 숙제에 대한 해답을 얘기하려 합니다.
해답은 황대표의 진정성에 달려 있습니다.


영웅호걸은 자기를 버릴줄 알아야 진정한 영웅호걸인 것입니다.


대권에 눈이 멀어서 아무것도 내려 놓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는 순간 국민들과 당원들은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됩니다.


그럼 이제부터 황교안 당 대표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하여 그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첫째, 이 나라가 처한 위기 상황을 설득력있게 잘 정리하여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길 바랍니다.
지난 광복절 행사때 제시한 5가지 정책들로서는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그런 내용으로는 감동이 없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셈세하고 감성적이며, 설득력 있는 호소문이어야 합니다.


둘째,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주요 우방국 대사관을 통하여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대표로서의 생각을 서신으로 담아 각 나라의 대통령에게 전달하길 바랍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 그리고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국가에 대해서는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대다수의 우리 국민들과 제1야당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향하고 있다고 확인시켜줘야 합니다.


그러나 현 문재인 정권의 폭거를 막을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이 없다는 내용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가고 있는 사회주의ᆞ공산독재주의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란 내용으로 정리하면 좋겠습니다!


셋째, 우선 황교안 당대표는 자유한국당 현역 국회의원 112명 모두를 먼저 설득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살기 위해서는 창당하는 정신으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 놓고 내년 총선과 공천에 임하자고 설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내의 통합을 위하여 잠재적 대권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사람들까지 모두를 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세훈, 김문수등 원외 지도자들과 전 당대표였던 홍준표, 김무성의원 등을 개별적으로 만나 먼저 협조요청을 구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들 모두를 고문단으로 위촉, 한달에 한번 정도 고문단 회의를 약속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내년 총선 전략과 공천관련 의견을 부탁드리면 좋겠습니다.


이때에 내년 총선에서는 기존 국회의원 112명 모두 기득권을 내려두고 100% 공천을 백지상태에서 시작하겠다고 큰 방향을 제시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일단 국민들과 당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많은 새로운 정치 신인들을 발굴하여 공천하겠다고 약속하면 더 좋을 것입니다!


또한 자유한국당 당명에도 집착하지 않겠다고 하시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창당하는 수준으로 개혁하겠다고 발표하면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이나 절차 등은 고문단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최고위원회의를 거쳐서 결정하겠다고 하면 모두들 동의하고 전폭적으로 협조할 것입니다.


넷째, 시민ᆞ사회 단체장들과도 자리를 자주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이들에게도 시민ᆞ사회단체가 합의하여 정치신인들을 발굴하여 추천해주면 공천에 적극 반영시키겠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외곽 시민ᆞ사회단체들이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뭉쳐질 것입니다.


우파들의 대통합은 물리적으로 억지로 해결될 부분이 아닙니다.


내년 총선 공천을 두고 투명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모두가 함께 하는 공천이 되면 대통합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처음부터 우리공화당과 바른미래당에 대한 물리적 통합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일단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우파국민들이 뭉쳐지면 자연스럽게 대통합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아니면 적어도 우파연대를 통한 후보단일화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다섯째,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여론조사재단 설립을 범 시민ᆞ사회단체가 앞장서 주면 좋겠다고 제안해 보십시요!


지금 문재인정권의 지지기반은 높은 여론조사 결과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문재인 지지도가 40%대에서 50%대 가깝게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 나라가 망해도 이 지지율 조사 결과는 40%대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조사방법이 공정하지 못했거나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높기때문입니다.
다른 여론조사기관의 발표와는 너무도 차이가 큽니다.


대부분 국민들은 이에 대하여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 여론조작 부분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게 급선무입니다.


이들은 이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주의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횡포를 막고 내년 총선에서 우파가 성공을 거두려면 두 가지 부분이 해결되어야 합니다.


하나는 문재인 지지율의 실체를 밝혀서 이들의 추동력을 끝내는 것입니다.


둘째는 자유한국당 중심이든 다른 구심체가 되든 우파진영의 대통합을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이렇게만 되면 당원들은 물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침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여론조사재단' (가칭, 국공여단) 설립을 시민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고 지지선언을 하면 좋겠습니다.


여섯째, 최고위원회의와 원내대표회의 중심으로는 청와대와 집권여당이 쏟아내는 잘못된 정책들을 막아낼 수가 없습니다.


국민들과 당원들 눈에는 황교안 당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두 사람만이 언론에 조명을 받기 위하여 욕심을 부리는 것으로 비추어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입만으로는 마구 쏟아져 나오는 좌파 정책들과 비리를 다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수많은 비리가 터져나왔지만 자유한국당에서 끝까지 파고들어서 매듭진게 있었습니까?


곽상도의원 한 분만이 문대통령의 딸, 문다혜와 사위의 해외이주에 대한 문제를 집중파고 있는 것 뿐입니다!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당내에 10여개 정도의 분야별 대응특위를 구성하십시요!
예를 들면, 탈원전정책저지대응특위, 4대강보해체저지 대응특위, 김경수등 드루킹사건대응특위, 국가외교안보대응특위, 사회주의경제정책저지 대응특위, 사회주의 역사ᆞ교육정책저지 대응특위, 내년 총선 부정선거방지대책특위등 10여개를 구성하십시요.


각 분야별 대응특위의 위원장은 최고위원들과 3선 이상의 의원들중 한명씩을 위촉하고, 초ᆞ재선 의원들 10명씩 각 대응 특위에 위원으로 위촉하십시요.


그리고 민간 전문가들도 실무위원장과 실무위원들로 구성하여 각 분야 대응특위에 10여명씩 위촉하십시요.
국회의원 10여명과 민간 전문가 10여명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전략을 만들어 대응하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


각 위원회는 격주로 회의를 한번씩 하고 한 달에 한 번씩 국회에서 대국민 토론회를 하도록 하십시요.
그러면 대국민 토론회는 매주 2, 3개씩 국회에서 계속 개최되고,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진실을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정개특위에서 패스트 트랙에 올린 연동형 비례대표법안도 사실상 전략부재로 실패했습니다.
장제원의원 혼자 열심히 싸웠지만 결과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다 한게 아닙니다.
이기는게 중요합니다!
장제원의원 혼자 대응한 게 실패의 원인입니다.
국회 절차법상 통과 될 수 없는 법을 막지 못했습니다!


당 대책특위를 만들어서 집단적으로 그리고 전략적으로 대응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국회절차법에 대한 중요성과 도입취지 등을 사전에 더 홍보하여 공론화 했었어야 합니다.


그러면 집권여당에서 불법적으로 밀어 붙이는 것을 막아냈을 수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공직선거법 제24조 11항 조항이 남아 있어서 법사위에서 막을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습니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총선일로부터 13개월 이전에 국회의장에게 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 제출한 적이 없기 때문에 패스트 트랙으로 연동형비례대표 선거법이 통과되어도 내년 총선에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이것도 잘못 대응하면 또 실패하고 말 것입니다.


연동형비례대표선거법 당 대책특위를 만들어서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합니다!


내년 총선전까지 각 분야별 10여개 정도의 당 대책특위를 구성해서 운영하면 어느 정도 집권여당의 횡포를 저지시킬 수 있습니다.


10여개의 각 대응특위가 한 달에 한 번씩만 대국민 토론회를 주도해 가면, 자유한국당은 매주 2,3 개의 대국민 토론회를 통하여 여론을 주도해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론전에 이기려 하면 여론에 끌려가는것이 아니라 여론을 주도해 가야 합니다!
위와 같은 내용을 대국민 담화문에 담아서 발표하면 대부분의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믿음을 가질 것입니다.


황교안 당대표가 이 난국을 타개할 영웅이 되는 순간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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