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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30 12: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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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사진=문준용 페이스북]


최근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을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씨가 페이스북을 통하여 두둔하고 나섰다.


문준용씨는 조국 후보자의 딸에게 ''원한다면 목소리를 내도 된다.이게 부당한게 맞다''고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 문준용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준용씨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기자들이 달려드는데 혹시 한마디라도 실수할까봐 숨죽이며 숨어다니고 있다면, 저는 그랬지만 그러지 않아도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서 ''지금은 부모님의 싸움이지만 앞으론 자신의 싸움이될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준용씨는 조 후보자의 딸의 검증 공세에 대해 ''후보자의 자식까지 검증한다는 것은 이해한다''며 ''그러나 그과정에서 자식의 실력과 노력이 폄훼되는 것은 심각한 부작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살아왔을텐데 그간 충분히 훌륭한 성과를 이루며 살아왔음에도 사람들은 그의 노력을 말하지 않고 그의 부모만 말하고 있다''며 그는(조국 후보자의 딸 지칭) 그동안의 자기 인생이 부정당하는 고통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준용씨는 또 ''사람들은 아마 그를 조국의 딸로 기억할 것이다. 사람들의 머릿속에 부정적 이미지는 지워지지 않을지도 모르며 심지어 누명도 쓰는데, 그 중 몇 가지는 인터넷에 영원히 남아 그의 이름으로 검색될 것''이라며 ''그걸 믿는 사람의 수가 아주 많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앞으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는 것은 한참 달려야 자랑할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아직 졸업도 못한 젊은이에게는 오랫동안 버거운 싸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 세상은 이렇게밖에 작동할 수 없고,이런일이 없어지지 않을 것을 안다. 그가 받는 고통과 앞으로의 불이익은 당사자만 느낄 부당함을 이렇게 작동하는 세상의 너무 작은 틈새에 끼어있어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알지 못할 것 같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틈새를 모르거나 알고도 모르는 것 같다.


몇몇 사랑들은 그 틈새가 안보이는 걸 악의적으로 이용하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한발 더 나아가 문준용씨는 ''더이상(조 후보자 딸의) 실명을 언급하지 말자. 아직 '조국의 딸'로만 검색되는 지금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했다.


참으로 그 아버지에 그 자식이다.
오지랖이 넓어도 너무 넓다.


지금, 진영의 논리대로 어떤 미사여구와 감성을 동원한 감성정치를 통해 젊은이들의 애증을 이끌어내려고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서울대가 일어나고 민족고대가 정의를 외치며 일어나고 있다.


문준용씨여!
대통령의 아들이여!


더이상 조국 후보자의 딸의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지 말라!
당신이 언급할 일이 아니지 않는가?


동병상련의 아픔일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20-30세대가 얼마만큼 분노하고 있는지 아는가?
부친인 문재인 대통령은 ''과정은 공평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고 한 두 번 역설하지 않았다.


문준용씨여!
대통령의 아들이여!


당신은 지금의 현 정권이 과정이 공정하고 결과가 정의롭다고 생각하는가?
혹시,결과는 미리 정해놓고 과정은 무시해 버렸다고 생각은 들지 않는 것인가?
하기야, 그런 사고가 작동했다면 이렇게 나서지도 않았겠지만 말이다.
제발 더이상 나서지 말라!


아버지를 닮아 오지랖 넓다는 소리나 듣지말고!
닮으려거든 좋은 것만 닮아라.
부전자전이란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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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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