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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19 10: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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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섀너핸 국방주장관 대행 후임으로 지명된 마크 에스퍼 [사진=Stripes]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 대한 국방부 장관 지명이 20일(현지시간) 철회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섀너핸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지명 절차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대신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으로 육군장성 출신인 마크 T. 에스퍼 박사가 후임으로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섀너핸의 뛰어난 공로에 감사하며 마크 에스퍼가 신임 국방장관 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마크 에스퍼 박사는 레이시온 회사의 고위 간부이며 "미국 상공회의소 글로벌 지적재산센터의 전무와 유럽과 유라시아 사무의 부사장으로 동시에 근무했다.


에스퍼는 워싱턴의 하원 군사위원회 정책실장으로도 활동했으며, '국방부 차관보(네게티케이션 정책)'로도 근무한 적이 있다.


에스퍼는 지난 3월 C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미국의 가장 시급한 안보 과제 중 하나로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할 정도로 대북정책에 관한 강성파로 분류된다.


에스퍼 지명자는 2017년 육군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북한의 위협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섀너핸의 퇴장은 지난 1월 트럼프와의 정책 차이를 이유로 물러난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에 이은 것으로 최근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과는 달리 '유엔 안보리 위반'이라고 주장해 갈등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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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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