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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13 15: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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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이 지만원을 불러 가진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가 시끄럽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 등이 주도한 이날 행사에서 지만원은 “전두환은 영웅” “5·18은 북한군이 주도한 게릴라전” “광주는 북한의 앞마당”이라는 주장을 펼쳤다고 합니다. 심지어 지만원이 만든 자료집 결론에는 ‘광주는 우리의 적’이라는 내용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결국 지만원 주장의 요지는 1980년 광주 5.18에 북한군이 침투해서 폭동을 주도했다는 것입니다. 그 근거로 광수 몇 호니 하는, 1980년 당시 광주 현장에서 찍힌 사진 속 인물들과 북한 군인이나 유명인들을 일대일로 매칭시킨 자료를 제시했습니다.


그밖에 광주 시위대가 단기간에 무기고를 털고, 장갑차와 군용 트럭을 탈취해 무장한 것, 사망자 중에 당시 공수부대나 진압군의 개인화기인 M16 외에 M1이나 카빈소총에 의한 사망자가 적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고 있습니다.


이밖에 일부 탈북자들의 증언도 지만원의 저런 주장의 근거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지만원이 주장하는 내용들 그리고 일부 우파들이 철석같이 믿어왔던 ‘5.18 북한군 침투설’은 제대로 검증 들어가면 거의 박살날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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