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집권 초기에 화폐개혁을 시도했다가 비참하게 실패하자 그 책임을 물어 실무자 100여명을 처형했습니다. 처형당한 사람들은 그저 김정은의 지시를 이행했을 뿐입니다. 한마디로 김씨조선 백크셔 일가는 실패에 대한 책임 추궁과 비판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습니다. 이런 시스템에서는 합리적인 정책 추진이 불가능합니다.

원래 개혁이란 성공 가능성은 낮고, 실패 가능성이 훨씬 높은 도전입니다. 그래서 개혁을 추진하려면 시스템적으로 다른 선택의 가능성을 차단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개혁개방과 시장경제의 도입 외에는 살아날 길이 전혀 없을 때 그리고 그런 요구가 시스템에 반영될 수 있을 때 개혁개방은 가능합니다.

김씨조선의 개혁개방과 시장경제 도입은 이런 점에서 애초부터 불가능한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문재인 일당이 북한에 작심하고 퍼주는 그 순간부터 김씨조선의 개혁개방과 시장경제는 물 건너가게 됩니다.

김정은 일당에게 문재인 정권은 화수분입니다. 문재인 일당이 완전히 권력을 잃거나 또는 아예 대한민국 경제가 완전히 망하는 그 순간까지는 화수분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런 화수분이 있는데 굳이 힘들고 성공 가능성도 낮은 개혁개방을 할 이유가 있습니까? 게다가 개혁개방은 결과적으로 김씨조선 백크셔 가문의 절대권력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재인 일당의 대북지원은 죽어가는 김씨조선 백크셔 일당을 기사회생시켜 그들의 절대권력을 유지시키는 결정적인 무기가 될 것입니다. 그들은 결코 개혁개방에 나서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