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계상가 재개발과 관련된 이슈가 부각되는 가운데 서울학부모연대, 서울숲지키기운동본부, 전국환경단체협의회 등 환경 및 학부모단체 등 시민단체들이 모여 결성된 남산숲지키기시민연대(이하 '남산연대') 회원 50여명은 11월 1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청 신관 정문 앞에서 창경궁 ㅡ 종묘 ㅡ 퇴계로 ㅡ 남산의 녹지축을 환영하지만 이 녹지축 구축과 상충되는 남산곤돌라 등 모든 남산에서 행해지는 토목사업을 즉각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
남산연대의 주장에 따르면 남산은 이미 여러 탐방로 들이 조성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남산 숲길을 조성한다면서 나무를 베어내는 등의 생태를 파괴하고 남산의 생명 다양성을 위협하고 있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는 것이다. 남산은 높이 270미터의 낮은 야산인데 이미 7킬로가 넘는 남산 둘레길(7,294m), 4킬로에 달하는 한양도성길(3,892m), 2킬로가 넘는 성곽길(2,285m), 남산자락길 등 여럿 탐방로들이 이미 잘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다시 남산숲길 조성사업을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군더더기 사업이며 생태에 인위적인 삽질을 가하는 것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야 할 행정당국의 무책임한 생태 파괴행위라는 주장이다.
전국환경단체협이회 한재욱 대표는 최근 넷플릭스의 이른바 #케데헌("#케이팝_데몬_헌터스"의 준말)의 선풍적 인기를 업고 시설물 건축이 금지된 도시자연공원구역인 남산에 케이팝 공연장을 건설하자는 등 환경 파괴적이고 불법적인 주장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남산은 .다른 생태지역과 연결되지 않고 콘크리트로 절연되어 있지만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들의 생태가 잘 보존되고 있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 속의 "에코-섬(eco-island)"이라 할 수 있는데 남산숲의 나무를 베어내고 그 자리에 계단식 숲길을 조성하는 것은 결국 생태 파괴뿐 아니라 에코섬에서 명맥을 이어가며 서식하고 있는 멸종 위기종 들에게 위해를 가하여 결국은 남산의 생명다양성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남산곤돌라 건설 등 남산에 가해지는 토목사업들이 가져다주는 공익보다는 이들이 오버투어리즘으로 이어져 남산에 더 많은 생태 공익 훼손을 가져온다는 점을 명심할 것을 촉구했다.
게다가 세운 상가 재개발을 하면서 창경궁에서 종묘 간의 이미 만들어진 녹지축에 더해서 종묘 ㅡ 퇴계로 ㅡ남산을 있는 녹지축을 만든다면서도 이 녹지축과 상충되는 남산곤돌라 등 남산녹지 위협하는 모든 토목사업의 백지화를 촉구했다.
-Why Times Newsroom Desk
-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