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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분석] 개망신당한 푸틴, “러 방공망, 크름반도 상공에서 Su-30SM 실수로 격추” - 러시아 방공망의 시스템 고장으로 Su-30SM 전투기 격추 - 계속되는 우크라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에너지 시설 마비
  • 기사등록 2025-10-22 05: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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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방공망의 시스템 고장으로 Su-30SM 전투기 격추]


러시아가 초대형 사고를 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이 개망신을 당했다. 러시아의 방공망이 시스템 고장을 일으켜 무려 5천만 달러(약 714억원)에 달하는 자국군 Su-30SM 전투기를 실수로 격추시켰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명백한 오인 사고로 다행히 두 조종사는 안전하게 탈출했지만 러시아의 방공망과 군사력을 또다시 재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 매체인 노티지에(Notizie)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로부터 지난 2014년에 합병한 크름반도 상공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 작전을 펼치던 중 실수로 자국군 Su-30SM을 격추시키는 초대형 사고가 일어났다”면서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해군은 러시아군의 수준을 보여주는 극명한 사례이며, 러시아군의 혼란스러운 본질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노티지에(Notizie)는 이어 “자국군에 의해 공격을 받은 Su-30SM은 비행기의 두 엔진 모두에 불이 붙었고, 이에 조종사들은 이 전투기가 크름반도 북서부 지역으로 추락하던 중 간신히 탈출에 성공했다”면서 “이 사건은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러시아 방공 시스템의 효과와 정확성에 대한 중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해군 대변인 드미트로 플레텐추크는 이 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자국 전투기를 추락시켰다”면서 “이러한 실수는 현재 러시아군의 군사 작전이 어떻게 수행되는지 그 수준을 명확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노티지에(Notizie)는 “현재까지 러시아 당국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어떠한 성명도 발표하지 않고 있다”며 “러시아의 군사전문 텔레그램 채널들도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고 있지만 조종사들이 탈출했다는 사실은 보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티지에(Notizie)는 이어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 방공 부대가 우크라이나 드론 61대를 요격하여 파괴했으며, 이 중 38건은 크름반도와 흑해 상공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며 “이러한 러시아 국방부의 발표는 역으로 러시아 자산을 겨냥한 우크라이나 드론 작전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줌과 아울러 우크라이나의 공격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노티지에(Notizie)는 또한 “최근들어 크름반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모스크바가 임명한 크름반도 주지사 세르게이 악쇼노프는 “최근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크름반도 내 여러 변전소가 피해를 입어 일시적인 정전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중요한 것은 그가 브리핑에서 Su-30SM 격추 사건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친(親) 키이우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하며 “드론 작전이 크름반도 중부에 위치한 러시아 항공우주군 핵심 시설인 그바르데이스코예 공군기지를 표적으로 삼았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기지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하는 이란산 샤헤드 드론을 비롯한 다양한 군사 자산이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계속되는 우크라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에너지 시설 마비]


노티지에(Notizie)는 이와 함께 “우크라군의 드론 공격 이후, 해군 대변인 플레텐추크는 러시아 석유 저장고에서 밤사이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고하며 현장 상황이 심각함을 밝혔다”면서 “화재가 발생한 저장고는 흐바르디스케 기지 내에 위치한 ATAN 주유소 네트워크의 일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노티지에(Notizie)는 “Su-30SM 전투기와 관련된 이번 사건은 현대전, 특히 크름반도와 같이 긴장된 환경에서 전쟁이 지닌 복잡성과 위험을 여실히 보여준다”면서 “양측 모두 점점 더 공격적인 전술을 채택함에 따라, 오판과 예상치 못한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짚었다.


노티지에(Notizie)는 이어 “갈등이 계속 심화됨에 따라, 이러한 사건에서 얻은 교훈은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향후 군사 전략과 작전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특히 오인과 아군 오발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군 내부의 소통과 조율 개선의 필요성은 명백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MiG-29 전투기가 미국산 GBU-62 유도 폭탄을 사용하여 러시아 보병이 점유한 건물을 파괴하는 일도 벌어졌다. 우크라이나는 올해 초부터 소련 시대 전투기에 서방의 정밀 유도 미사일을 탑재하여 자포리자와 같은 남부 전선에서 타격 효과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공격은 여러 차례 기록되었다. 이런 공격을 통해 러시아에 심각한 에너지 부족을 초래했다.


19일에는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오렌부르크 가스 처리 공장을 공격하여 화재를 일으켰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최대 규모 시설 중 하나인 이 시설은 피해를 입어 카자흐스탄으로의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되었다”면서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1,500km 떨어진 오렌부르크 가스 처리 공장은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일련의 공격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연구소 토치니(Tochnyi)는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러시아 지역의 84%가 휘발유와 경유 부족을 경험했으며, ​​이러한 부족 현상이 매주 증가하고 있다”면서 관련 지도를 공개했다.


이 지도를 보면 러시아 전역이 에너지 부족으로 허덕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정유소를 공격하여 공급을 중단시키고 15년 만에 가장 큰 유가 급등을 초래했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이에 대해 일부 러시아 전문가들은 “이것이 러시아 경제 붕괴의 전조이며, 빵 가격 상승과 루블화 평가절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쟁 분위기 바꾸는 우크라이나 로봇, 맥 못추는 러시아군]


한편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현지시간) “공중 드론이 한때 우크라이나 전투의 판도를 바꿨지만 이제는 폭발물을 탑재한 무인 로봇 차량이 그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우크라이나 로봇의 공격에 러시아군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WP는 이어 “지난 6월, 우크라이나군의 로봇부대는 하르키우 일대의 전선을 지키는데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면서 “이 작전은 드론이 우크라이나 전장의 현대전을 얼마나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WP는 “한때 드물었던 지상 로봇드론은 최전선 병력의 재보급 및 철수뿐 아니라 공격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전쟁 양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양측 모두 드론을 배치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인명 피해를 줄이고 훨씬 더 많은 인구를 가진 적군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의 제한된 병력을 보존하기 위해 로봇드론을 일부 임무에 투입하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P는 “68kg의 폭발물을 탑재한 작고 바퀴 달린 로봇은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포병보다 훨씬 저렴하고 정확하다”면서 “6월 임무에 사용된 모델의 제작 비용은 약 1,500달러(약 215만원)”라고 짚었다.


WP는 “러시아의 전면 침공으로 우크라이나는 현대 분쟁의 미래를 위한 시험장으로 변모했다”면서 “최전선 병사들 사이에서 바퀴나 궤도로 움직이고 공중 드론처럼 무선 신호로 조종되는 로봇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로봇의 크기는 전자레인지보다 작은 것부터 여러 사람을 태울 수 있을 만큼 큰 것까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최고 사령관은 “로봇이 최전선에서 수행한 작업 건수는 8월에서 9월 사이에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WP는 또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로봇이 기본적인 최전선 업무를 대신 수행해 군인들이 지상전의 위험한 작업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는 2022년 이래로 엄청난 수의 군대를 잃었고, 훨씬 규모가 큰 러시아 군대에 비해 여전히 수적으로 상당히 열세”라고 짚었다. 그렇기 때문에 로봇드론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WP는 “우크라이나의 일부 지상 로봇 드론에는 러시아 진지에 접근하여 지상군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원격 조종 기관총이 장착되어 있다”면서 “제3돌격여단의 6월 임무에 사용된 드론처럼 폭발물을 투하할 수 있는 드론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6월 작전을 감독했던 여단 지상 드론 중대 사령관 미콜라는 “지금 우크라이나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포로를 잡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명의 보병도 잃지 않은 것”이라면서 “인간의 목숨을 세는 일은 이제 끝났다. 그래서 로봇을 지휘하고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렇게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전쟁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우크라이나군의 전투력은 향상되지만 러시아군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것도 중국의 도움이 없는 러시아군은 그야말로 종이호랑이나 다름없는 허수아비라는 것을 다시 한번 최근의 전투가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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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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