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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15 04: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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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총재 [EPA 연합뉴스]


일본 집권 자민당과 26년간 연립해온 공명당이 지난 10일 연정 이탈을 선언하면서 차기 총리를 예측하기 힘든 정국에 빠진 가운데 일본인 3명중 2명은 공명당의 연정 이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HK는 지난 11∼13일 1천205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설문 조사한 결과 공명당의 연정 이탈을 '크게 평가한다'(31%)거나 '어느 정도 평가한다'(35%) 등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66%를 차지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이에 비해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9%)거나 '그다지 평가하지 않는다'(18%) 등 부정적인 응답자는 27%에 그쳤다.


지난 4일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재가 당 간부 등 인사에서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정치인을 기용한 데 대해서는 69%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공명당은 자민당과 연정 이탈을 선언하면서 비자금 스캔들에 대한 대응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다만 다카이치 총재에 대해서는 '기대한다'는 응답자가 52%로 '기대하지 않는다'(44%)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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