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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16 05: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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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시마=AP/뉴시스] 지난해 5월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쿼드정상회의가 개최된 모습, 왼쪽부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미국·일본·호주·인도 4국 안보협의체 '쿼드(QUAD)'가 오는 21일 정상회의에서 인도·태평양 선박 동향을 합동 감시할 방침을 표명한다고 15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인도·태평양에서 존재감을 높이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어선단 위법 조업을 억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쿼드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인도·태평양 지역 통신망 정비, 농업 지원, 암 대책 협력 구축 등을 담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리는 이번 쿼드 정상회의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연임을 포기한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퇴임 전 마지막 쿼드 정상회의가 된다. 이들 2명은 현재의 4국 협력을 차기 미국, 일본 정권에서도 지속하려는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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