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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가장 민주주의 실종된 정당" - 이원욱 "'정세균, 비주류 짓밟는게 당 민주주의냐'라고 생각" - "세 총리 신당 나오면 그것이 민주당…이재명당 '개딸당' 전락"
  • 기사등록 2023-12-07 12: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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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노무현과 민주주의 그리고 광주`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내 상황에 대해 "여태까지 정치를 해오시면서 가장 민주주의가 실종된 정당의 모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원욱 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정 전 총리가) 당에 대한 걱정이 무지하게 크다"고 전했다.


최근 문재인 정부 시절 이낙연·김부겸·정세균 전 총리의 연대설이 제기된 가운데 정 전 총리가 이재명 체제를 직접적으로 비판한 발언이 공개돼 주목된다.


이 의원은 "(정 전 총리는) '당은 원래 비주류가 항상 존재하는 데 그렇게 무시하고 짓밟으려고 하는 모습이 당의 민주주의냐'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여러 예도 들어주셨다"며 "정 전 총리가 '김대중 전 대통령도 총재 시절에 김상현, 정대철 등 비주류를 인정하지 않았느냐. 그리고 본인이 당대표를 할 때도 정말 괴롭히는 사람들 몇 명 있었다. 그 당시에도 비주류라고 하는 이종걸 의원 등 있었는데 그분들을 만나 하나하나 설득하고 같이 가자고 했지 내치려고 했던 적은 없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전 총리는) '최근에 이원욱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틀렸다고 한다면, 자기의 생각과 다르다라고 한다면 당연히 말리지 않았겠냐. 말리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겠냐. 그것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만약 행동까지 같이 하시려고 한다면 이 전 대표께서 조금 더 차분한 상황에서 세 분의 의견을 모아가는 것이 훨씬 더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개혁 정당의 이슈가 제대로 국민들한테 호소가 되고, 국민들이 받아들여 준다면 굉장히 파괴력이 있을 수 있다"며 "그 분들이 연대를 하고 나온다면 그것이 민주당이고, 이재명의 민주당은 개딸당으로 전락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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