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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01 05: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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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이미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고개들기 시작한 가운데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향상된 방공망을 무력화하고 우크라이나의 반격을 저지하는 데 거의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5월 초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의 주도권이 점점 더 러시아로부터 우크라이나로 넘어가고 있으며, 러시아는 자신의 전쟁 목표 실현을 위해 나아가기보다는 우크라이나의 행동에 대응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러시아는 이달에만 20차례에 걸쳐 우크라이나에 무인기와 미사일로 공격을 했지만,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무력화하고, 반격을 준비하는 우크라아니군 부대를 파괴하는데 성공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러시아는 31일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의 러시아 점령지역 마을에 로켓포 4발이 쏘아져 적어도 5명이 사망했다며,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하이마스(HIMARS)가 공격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30일에는 모스크바에 우크라이나 무인기 8대가 날아갔고, 서부 벨고로드주에도 포격이 가해졌다. 또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근교의 아피프스키 정유소도 드론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영토 내에 대한 공격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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