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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30 04: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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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사진 = 조선중앙TV 캡처)


통일부는 29일 한미정상회담과 워싱턴 선언에 대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비방 막말을 규탄했다.


통일부는 이날 '김여정 부부장 입장 발표에 대한 입장'을 내고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적반하장격으로 억지 주장을 한데 대해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워싱턴 선언이 발표되자마자 허둥지둥 억지 주장을 들고 나온 것은 한미동맹의 핵 억제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되는 데 대한 북한의 초조함과 좌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앞으로도 계속 잘못된 길을 간다면 더욱 강력하고 압도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며 북한 주민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통일부는 "김여정 부부장이 무례한 언어로 한미 양국의 국가원수를 비방한 것은 북한의 저급한 수준을 보여준 것으로써 국제사회의 웃음거리가 될 뿐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은의 동생인 김여정은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입장에서 '워싱턴 선언'을 두고 "가장 적대적이고 침략적인 행동 의지가 반영된 극악한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의 집약화된 산물"이라고 비판하며 한미 양국 정상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북한을 겨냥해 "정권 종말"을 언급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래가 없는 늙은이의 망언"이라고 비난하고, 윤 대통령은 "못난 인간"이라고 폄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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