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3-22 06:01:19
  • 수정 2023-03-22 14:57:50
기사수정


▲ [사진=Why Times]


지금 대한민국의 거대야당 대표는 수십가지 사법 리스크를 이마에 써붙이고 다니는 피의자 신분이다. 그런데도 거대 야당 대표의 거칠 것없이 당돌해보이는 투혼은 누가 보더라도 질기고도 야무지다.


문제는 그가 벌이고 있는 투혼의 근거가 무엇에 있는가를 자세히 살펴 보아야 한다.


당의 이익(黨益)을 위해서인가, 아니면 국민의 권익을 위해서인가, 그렇지 않으면 자기 개인의 사익을 위해서인가.


투쟁의 목적과 그 중심을 바로 보아야 한다.


지금 거야대표가 당소속 의원들을 몽땅 틀어쥐고 사당화하다시피 하면서 자신의 방탄(防彈) 몫으로 내몰아가고 있다.


그간 당대표의 언동을 하나씩 짚으면서 당 소속의원들의 면면과 행태를 살펴보면 과연 저들이 헌법이 요구하는 국회의원들인가에 대해 회의하지 않을 수 없다.


방탄 의원들은 한마디로 국회의원이라기보다는 국회회원으로 불러야 옳을 것 같다.


당익을 위해서나 국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대표 개인의 사익을 위해 멀쩡한 국회의원들이 국사를 팽개치고 주야불문 방탄병 노릇에 복무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야당소속 169명의원 가운데 국회회원이 아닌 국회의원은 몇 명이나 될까. 아무래도 의원보다는 회원들이 더 많아 보인다.


최종적인 숫자 판단은 국민들에게 맡겨야 할 것같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145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치더보기
북한더보기
국제/외교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