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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3 07: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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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에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북한이 북한군 부대들을 새로운 정세환경에 맞게 확대 개편했으며, 이에 따라 군기들도 개정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13일 "조선로동당의 강군건설사상과 로선을 관철해가는 행정에 인민군대의 많은 군종, 병종부대들이 확대 개편되고 새로운 정세환경에 맞게 중요작전전투 임무들이 부과되였으며 전반적 부대들의 전략전술적 사명이 변화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의 령도 밑에 세계최강의 혁명강군으로 장성강화된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들의 전략적사명에 맞게 군기들이 개정되였다"고 전했다.


또 군기가 "김정은 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무장으로 옹위해갈 인민군 장병들의 신념과 기상이 맥박치는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며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상징"이라며 "군기들은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경축 열병식에서 자기의 위엄과 영예를 남김없이 떨치였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8일 열린 건군절(인민군 창건일) 75주년 기념 열병식을 계기로 여럿 감지됐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일에 열린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새 군기들을 처음 공개했는데 열병식에서도 새 군기들이 일부 포착됐다.


새 군기에는 군기 중앙에 있는 오각별 안에 북한의 '국장'이 새겨진 것이 포착됐다. 부대별로 창설일이 군기에 명시된 것도 기존 디자인과 달라진 점이었다.


한 군기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 그림이 그려져 ICBM 운용 조직으로 추정되는 부대임을 보여줬고,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처음 등장한 '미싸일(미사일)총국' 군기도 열병식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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