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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28 07: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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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네츠크=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 병력이 전선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3.01.13.


우크라이나군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불레다르 마을 주변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하루에 109명의 러시아군이 사망하고 18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르히 체레바티 우크라이나 동부군 대변인은 발표를 톻해 이같은 전사자 규모는 전날 전투에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체레바티 대변인은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적들을 그곳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 군의 노력 덕분에 적들은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6일간 자국군이 도네츠크 지역에서 상당한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지만 영국 군 정보기관은 27일 브리핑에서 러시아 측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영국 군사정보부는 "러시아가 공세를 벌였는지는 모르지만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38일째인 27일(현지시간) 폴란드가 이미 약속한 14대의 독일제 레오파드 2 탱크 외에 60대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디언,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이날 CTV 뉴스에 출연해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탱크 60대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폴란드는 반년 전 250대 혹은 그보다 많은 탱크를 보낸 첫 번째 국가였다"며 "우리는 현대화된 60대의 탱크를 보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폴란드는 독일에 레오파드 2 탱크를 보낼 것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다른 국가들도 지원 행렬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폴란드가 보낼 60대의 탱크 중 절반은 PT-91 탱크로 알려졌다.PT-91은 1990년대 실전 배치된 폴란드제 탱크로 소련 시절 T-72 계열에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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