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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04 07: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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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격당한 러시아 탱크 [사진=우크라이나 국방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83일째인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은 정착촌들을 탈환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러시아군들의 폭격도 이어지고 있다.


세르히 하이다이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군이 루한스크에서 13개 정착촌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서비스는 “헤르손 주변에서 7000개 이상의 폭발물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야로슬라프 야누셰비치 헤르손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드니프로 강 동쪽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군은 2일 하루에만 510명의 러시아군이 숨졌다면서 2월 침공 이후 사망한 러시아군의 수는 9만600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의 미카일로 포돌랴크 보좌관은 침공 이후 숨진 우크라이나 군의 수는 최대 1만3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폭격을 이어가면서 2일 하루에만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키릴로 티모센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부실장은 도네츠크 지역에서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고, 하르키우와 헤르손에서 각각 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요충지인) 바흐무트 마을을 포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바흐무트 확보는 러시아의 상징적이고 정치적인 목표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전 세계 우크라이나 재외공관들이 폭발 협박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엔 동물 사체가 담긴 피 묻은 소포를 받은 것으로 전했다. 


올레그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동물 사체가 배달된 우크라이나 재외공관은 12개국 18곳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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