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14일 오전 1시49분경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 당국은 미사일의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전날 오후 10시30분경부터 이날 오전 0시20경까지 군용기 10여 대를 통해 전술조치선(TAL) 이남까지 비행하는 등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의 군용기들은 서부내륙지역에서 9·19 군사합의에 따라 설정한 비행금지구역 북방 5㎞ 인근까지 접근했다가 북상했다. 군사분계선(MDL)을 기준으로 하면 북방 25㎞에 불과한 가까운 거리다. 동부내륙지역에서는 비행금지구역 북방 7㎞(MDL 북방 47㎞)까지, 서해지역에서는 북방한계선(NLL) 북방 12㎞까지 접근했다가 북상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올해 총 27번째다. 탄도미사일을 24차례 쐈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로 한정하면 1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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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