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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3 06: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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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검찰이 쌍방울그룹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전날부터 뇌물수수에 관여한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던 이 대표의 측근 A씨와, 금품을 공여한 쌍방을그룹 부회장 B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대표는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를 제공받아 사용하는 등 수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는 2017년 3월부터 쌍방울 사외이사로 지내다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당선되자 인수위원회에서 기획운영분과위원장을 맡으며 사외이사직을 그만뒀다.


이어 2018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도 평화부지사로 재직했다. A씨는 이 대표와 같은 시기 쌍방울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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