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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15 13: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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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9.1


윤석열 대통령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위법 대출과 보조금 부당 집행 등이 광범위하게 벌어진 데 대해 "개탄스럽다"며 사법 시스템에 의해 처리될 거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태양광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전력산업기반기금이 부실하게 운영된 사실이 적발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어떤 조치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 태양광 사업 외에도 국가 재정이 투입된 사업에 대한 조사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지'라는 질문에 "국민의 혈세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복지, 또 그들을 지원하는데 쓰여야 할 돈들이 이런 이권 카르텔의 비리에 사용됐다는 것이 참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에 위반되는 부분들은 정상적인 사법 시스템을 통해서 처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전력산업기반기금 실태 조사에서 총 2267건 2616억원의 위법·부당 사례가 적발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태양광 설비 금융지원사업 위법·부적정 대출, 결산서 허위작성이나 쪼개기 수의계약 등을 통한 보조금 위법·부당 집행 등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정부는 전국 226개 지자체로 실태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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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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