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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09 23: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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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신형전술유도무기 시험 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북한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미사일 발사에 쓴 비용이 5000억~8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국책 연구기관 분석 결과가 나왔다.


9일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한국국방연구원(KIDA)으로부터 받은 '북한 미사일 발사비용 추계' 결과를 보면 북한은 올해 들어 이달 5일까지 17회(방사포 제외)에 걸쳐 탄도·순항 미사일 33발을 발사했다.


국방연구원은 미사일 재료비를 2억800만~3억2500만 달러(2600억~4061억원)로 추정했다.


인건비(총 발사 비용의 10~30%)와 기타 비용(총 발사 비용의 10~20%)을 합치면 총 발사 비용으로 4억~6억5000만 달러(5000억~8125억원)가 들었다는 게 국방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금액은 코로나19 백신 중 고가인 화이자(1회당 20달러) 제품 2000만~3250만회를 구매할 수 있는 액수다.


국방연구원은 "북한이 6월까지 발사한 미사일 비용으로 북한 주민 전원에게 최대 1회 백신 접종이나 올해 식량 부족분 충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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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yogyani122022-06-09 23:03:55

    많이도 썼네. 주민들이 굶어 죽든 말든 상관 안 하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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