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5-25 23:28:43
  • 수정 2022-05-26 12:15:07
기사수정


▲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새정부는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격려사를 통해 "일자리의 대부분을 창출하고, 숱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 돼주신 중소기업인들께 깊이 감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에서 경제 관련 행사를 갖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 대통령이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5대 기업 총수들도 초청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윤 대통령은 "새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민간이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경제성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 26조3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언급하며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소상공인의 손실을 온전히 보상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공공요금 경감, 긴급 금융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의 중소기업 역할을 강조하며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비에 대한 공제 혜택을 늘려 중소기업이 미래 신성장 산업에 진출하도록 돕겠다"며 "단순 지원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성장에 집중하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참석한 5대기업 대표들을 향해 "이 자리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의 길을 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차원에서도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기업간 상생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117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