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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06 23: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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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광장에서 열린 58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누가 나오든 두자릿수차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실시한 차기 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세훈 대 송영길'의 경우 오세훈 시장 50.4% 송영길 전 대표 36.7%로 양자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3.7%포인트였다. 부동층(기타 후보, 지지후보 없음)은 7.3%로 집계됐다.


오 시장은 40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대와 지역에서 송 전 대표를 앞섰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오세훈 59.6%, 송영길 31.2%)과 18~29세(오 55.5%, 송 33.0%), 30대(오 44.1%, 송 37.3%), 50대(오 48.1%, 송 41.5%)에선 오 시장의 지지가, 40대(오 38.9%, 송 43.7%)에선 송 전 대표가 각각 높았다.


'오세훈 대 박영선' 리턴매치의 경우 오 시장 49.9%,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37.6%로 양자간 격차는 12.3%포인트로 나타났다.


'오세훈 대 임종석'은 오 시장 51.4%,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34.0%였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송영길 전 대표 19.4%, 박영선 전 장관 14.7%로 양자가 선두 그룹을 이뤘다. 이어 박주민 의원 9.7%, 박용진 의원 8.6%, 임종석 전 실장 5.9%, 김진애 전 의원 5.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이틀간 서울에 사는 18세 이상 유권자 8만938명에게 접촉해 1015명이 응답(응답률 1.3%)했다. 무선(90%)·유선(10%) ARS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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