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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3 2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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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러시아 대통령궁]


우크라이나 침공을 가시화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안보는 양보할 수 없는 문제라며 국방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다만 우크라 사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여전히 서방 국가와 대화할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국 수호의 날 기념 연설에서 "오늘날 우리의 국방 능력을 보장하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다"며 "군대는 국가 안보의 안전한 보장과 시민들의 평화로운 삶, 러시아의 안정적이고 점진적인 발전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국제 정세가 얼마나 도전적인지, 군비통제 체계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군사 활동 등 기존 도전이 어떤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지 잘 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방국을 향해 "모든 국가들을 보호할 동등하고 분리할 수 없는 안보 시스템을 요구하는 러시아의 촉구에 여전히 답이 없다"고 했다.


또 "우리는 항상 직접적이고 정직한 대화에 열려 있다. 가장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열려 있지만 러시아의 이익과 시민들의 안전은 무조건적이라는 것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며 "그래서 우리는 군대와 함대를 계속 개발하고 업그레이드하면서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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