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1-23 22:09:19
기사수정


▲ 호주 오픈이 열리고 있는 경기장에서 `펑솨이는 어디에 있나`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관중에게 보안 요원이 말하고 있는 모습. (출처=트위터 @DrewPavlou)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가 열리고 있는 테니스장에서 중국의 테니스 스타 펑솨이를 지지하는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와 현수막이 제지당해 논란이다.


22일(현지시간) 호주 ABC방송에 따르면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기간 동안 경기 보안 요원이 '펑솨이는 어디에 있나'(Where is Peng Shuai?)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관중에게 옷을 갈아입으라고 요구하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왔다.


같은 내용의 현수막도 압수됐다. 영상에서는 보안 요원이 호주 오픈에선 정치적 구호가 금지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호주테니스협회는 성명을 통해 티셔츠와 현수막 제지 결정을 옹호했다. 협회는 "우리는 상업적 또는 정치적인 의류, 현수막 등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펑솨이의 안전은 우리의 주된 관심사"라며 "세계여자테니스협회 및 세계 테니스 커뮤니티와 협력해 그녀의 상황을 더 명확히 파악하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1058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추부길 편집인 추부길 편집인의 다른 기사 보기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