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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6 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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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만 국방부]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해 새해 최대 규모의 무력 시위를 했다.


16일 타이페이 타임즈, 포커스 타이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중국 전투기를 포함해 총 10대의 군용기가 자신들의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무력 시위에는 Y-8 원거리 전자교란기 1대, Y-8 대잠기 1대, J-16 전투기 8대가 투입됐다.


중국 군용기는 모두 대만과 핑둥현 남서쪽에 위치한 프라타스 제도 사이를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공군은 중국의 무력시위를 감시하고 무선 경보로 경고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새해 들어 중국 군용기들이 대규모로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것이 확인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의 대만 공중 압박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작년 239일에 걸쳐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총 961대의 군용기를 투입했다. 이는 전년의 약 380대보다 급증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10월 초 국경절 기간 하루에만 최대 56대, 사흘간 총 149대의 중국 군용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시키는 전례 없는 대규모 무력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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