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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06 12: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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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와 단결`의 각오를 다지는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당무우선권을 행사해 권영세 사무총장과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권 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의결했다. 이 부총장 임명안은 최고위에서 의결되지 않았지만 윤 후보가 임명을 강행했다.


당초 최고위는 권영세 사무총장,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임명안을 의결할 예정이었지만 이준석 대표가 2건의 임명안 상정을  모두 거부했다.


그러나 윤 후보가 당무우선권을 행사해 권영세 사무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강행하려 하자 이 대표도 막판에 찬성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 일정을 관리하는 전략기획부총장 임명안은 최고위에서 다시 논의를 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해 결국 윤 후보가 임명 강행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대표는 이철규 의원이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이라는 이유로 비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이날 의총에 참석한 후 당사로 들어가며 '이 부총장에 대해 당무우선권을 행사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죠. 그런거죠"라고 답했다.


이어 "의견을 구하는 협의 절차를 진행했고, 협의 절차가 끝났으니 바로 임명절차를 갖는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이와함께 기존 선대위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한편, 이날 의총에서는 이준석 대표에 대한 탄핵 논의가 진행 중이다.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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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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