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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을 함부로 대하는 3가지 이유? 문대통령의 북측 이모를 인질로 대남공작을 펼친다는 의심 2019-11-16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 지난 2004년 7월 11일 북한의 이모라는 분과 이산가족상봉을 한 당시 청와대 문재인 시민사회수석. 이 이모가 진짜 이모인가? 이 분의 정체가 지금의 남북관계를 이해하는 키가 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금강산 관광에 대해 최후통첩 보내 온 북한]


북한 김정은이 지난달 23일, 금강산을 시찰하면서 남측의 시설물들을 철거하라고 일방적으로 지시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수차례 북한에 대화를 구걸하면서 ‘협의하자’고 했음에도 북한이 ‘대화 거부’와 함께 ‘남측 시설물 철거’를 또다시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북한측이 우리 통일부에 ‘최후통첩을 보냈음에도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자 북한이 15일 직접 관영 언론들을 통해 이를 공개해 북측이 남측과 대화의지가 전혀 없음을 확인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언론은 15일, ‘금강산은 북과 남의 공유물이 아니다’라는 논평을 통해 “우리(북한)의 금강산은 민족 앞에, 후대들 앞에 우리가 주인이 되어 우리가 책임지고 우리 식으로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보란듯이 훌륭하게 개발할 것”이라며 “금강산 관광 개발에 남조선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논평은 이어 ““지난 11일 남조선 당국이 부질없는 주장을 계속 고집한다면 시설 철거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일방적으로 철거를 단행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시간표가 정해진 상황에서 우리는 언제까지 통지문만 주거니 받거니 하며 허송세월할 수 없다”는 최후통첩도 적시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달 28일, 금강산 실무회담을 제안하는 1차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고, 또 지난 5일에 이어 7일 두 차례에 걸쳐 남측 공동 점검단의 방북을 제안했지만 북한측은 이를 즉각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통일부는 이 사실마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청와대는 15일 "금강산은 남북 협력의 역사"라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합의 하에 일을 풀어나가야 하는 데 대해 함께 호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우리 측은 북한에 계속 대화를 주문하고 더불어 만남을 희망하지만 북측은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는 셈이다.


[문재인 정권을 향해 침을 뱉은 김정은, 도대체 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북한 측의 싸늘한 시선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김정은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기대의 포기는 지난 2월의 하노이 노딜때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은은 하노이로 가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조언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훈수를 둔 ‘영변 핵시설 해체’와 대북제재 완화 카드 교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은 상상도 못할 ‘+ɑ’를 요구함으로써 망신을 당했다면서 김정은이 격노했다는 후문도 있다.


결국, 김정은이 한미동맹을 통한 문재인정부의 역할을 크게 기대했다가 하노이 노딜로 인해 크게 실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8월 25일 G7정상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의 아베신조 총리에게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을 신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는 전언을 통해 그대로 드러난다. 이를 보도한 일본의 산케이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태도는 심하다. 현명하지 않으며 김정은에게 무시당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대목에서도 그 실체가 확인된다.


역설적이지만 한미동맹의 힘도 그렇게 강력하지 않고 이로인해 한국정부의 미국에 대한 영향력도 거의 없다는 점이 오히려 김정은으로 하여금 문재인 정부에 대한 매력을 잃게 만드는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가 수차례 북한을 현혹하는 발언들, 예를 들면 “남북간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된다면 우리는 단숨에 일본의 우위를 따라잡을 것”이라 해 놓고도 그 말대로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더불어 그를 실현하기 위한 어떠한 행동도 시도하지 않고 있다는데 김정은은 더욱 분노하고 있다는 것이다.


남측의 정부 관계자 등이 수차례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남북철도 연결 등을 언급하면서도 이에 대해 전혀 현실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북측을 화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미국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10조원이 넘는 무기구매를 했다는 것도 김정은에게 엄청난 배신감을 안겨준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서 미북실무협상에서 김정은이 ‘철저한 한국 배제’ 요구가 나온 것이고 더불어 지난 3월 김정은이 직접 ‘모든 남북접촉 중단’을 지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의 이러한 지시는 단순한 대남 접촉 금지를 넘어 한국을 향해 위협하고 협박하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상회담 3차례를 포함하여 23차례나 남북회담을 개최했지만 올해들어 전혀 접촉이 없다는 것이 지금의 남북관계를 말해 준다. 올해 들어서만 12차례나 도발한 미사일 발사 실험도 그러한 관점에서 철저하게 남한지역을 사정권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북한이 통미봉남(通美封南)을 강화하고 한국 축구대표단에 대한 냉대, 금강산 시설물 철수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김정은과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주제넘게 무례무도한 궤설을 늘어놓지 말라”, “제 처지도 모르는 희떠운 훈시를 하지 말라”, “조수 노릇도 변변히 못할” 재목인 문재인은 :한반도 상황 운전자 역할을 꿈도 꾸지 말라“고 조롱하고 능멸까지 해댔다. 나이를 따져도 31살이나 어린 아들뻘한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훈수를 듣고 비난을 받으며 노골적 겁박까지 당한 것이다.


[그럼에도 오직 김정은만 쳐다보는 문재인 정권]


이렇게 북한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도 문재인 정부는 이를 애써 외면한다. 그러면서 김정은만 쳐다보고 있다. 짝사랑도 이런 외골수 짝사랑이 없다. 심지어 이미 ‘철지난 레코드’가 되어 버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김정은이 올 것을 학수고대하며 ‘모든 준비를 다 해 놨다’라고 공세를 펼치기도 한다. 안스러울 정도이다.


김정은은 정작 금강산에서의 남측 시설물 철거를 하라고 지시하고 또다시 최후통첩성 통지문까지 보내 왔음에도 문재인 정부는 ”금강산 풀리면 원산까지 관광지대가 가능하다“는 ‘자다 봉창 두들기는 소리’를 해 댄다.


심지어 외교부장관까지 나서서 개별관광은 ‘대북제재에 접촉되지 않는다’는 말까지 해가면서 금강산관광 재개를 말하지만 정작 행동으로 옮기지도 못한다. 그러는 한국을 바라보는 북한의 시선이 어떠할지는 아예 생각조차 안한다.


청와대는 현실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음에도 15일, ‘대화하자’고 또 주장하고 나섰다. 진짜 현실 파악이 전혀 안되는 집단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북한으로부터 망신과 모욕을 당함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항의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북한이 요구하는대로 끌려 다니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북한에 멱살 잡힌 문재인 정권, 무슨 약점이 있길래?]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제발 김정은에 대한 제재를 풀어달라”며 애걸을 해왔다. 사사건건 북한을 옹호하고 심지어 북한 입장에서 북한을 대변해 왔다. 그래서 미국의 한 신문으로부터 ‘김정은의 대변인’이라는 말까지 들은 것이다.


그럼에도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을 세워주기는커녕 “삶은 소 대가리가 앙천대소할 일”이라면서 저주에 가까운 능멸을 가했다. 그러다가 결국 금강산 지역의 남측 시설물 철거라는 추방 선언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김정은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용도 폐기’되었다는 선언이고, 더 이상 대화상대로 인정하지도 않겠다는 파문선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아직도 북한만 쳐다보고 북한이 좋아할 일들만 골라하고 있다.


지난 4일에도 방콕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이 진정성있는 조치를 하면 국제사회도 행동해야 한다”면서 대북제재 조치의 해제를 요구했다. 지난 9월에는 UN총회에서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지대화”를 주장하기도 하고 정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금강산 우회 관광 방안을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도대체 왜 이럴까?


북한은 위기 고조에 혈안이 되어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외면하고 왜 이렇게 북한을 옹호하고 북한에 대한 ‘평화체제’ 홍보에만 열을 올리는 것일까?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은 왜 이렇게 외골수적일까?


왜 북한의 저주에 가까울 조롱에 대해서도 화 한번 내지 않고 침묵을 지키는 것일까? 북한의 김정은은 도대체 뭘 믿고 저렇게 문재인 대통령을 조롱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흔들고 있는 것일까?


[문재인 정권이 왜 '닥치고 북한'인지 추정하는 3가지 의혹]


여기서 문재인 정권이 왜 '닥치고 북한'인지 추정해 볼 수 있는 세 가지 의혹이 있다.


*의혹 1: 대북제재 위반 사항 등으로 북한에 약점이 잡혀 있을 가능성


첫째는 문재인 정부들어 대북제재 위반 사항 등으로 북한에 약점이 잡혀 있을 가능성이다. 미국에서 흘러 들어오는 정보들을 살펴보면 북한과의 커넥션에 대한 것들이 많다. 공개적으로 거론할 수는 없지만 문재인 정부의 핵심들이 김정은과 상당한 커넥션을 가지고 대북제재를 거슬러 올라갔다는 내용들이다. 결국 이미 북한과 한 몸이 되어 있기에 북한의 거침없는 행동에도 꼼짝 못하고 있다는 추정이다.


*의혹 2: '남조선 혁명사업'에 문대통령이 후순위로 밀렸을 가능성


두 번째는 공산주의 이론으로 추론해 볼 수 있지만 이미 ‘남조선 혁명사업’에 문재인 대통령은 후순위로 밀렸고 사실상 권력을 장악한 또다른 세력과 손잡고 본격적 ‘공산당 직접 경영’으로 들어갈 채비가 되었다는 해석이다. 이런 차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권력 서열 몇 위인가라는 질문이 나오는 것이다. 1위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니 문재인이 아닌 또다른 세력과 북한이 이미 손을 잡고 2단계 공산화사업을 착수한다는 해석이다.


이러한 현실을 깨달은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뜻과 다르게 주축세력이 시키는대로 정국을 끌고 나가고 있다는 의미다.


*의혹 3: 문대통령의 북측 이모를 볼모로 대남공작을 펼치고 있다는 의혹


세 번째는 문재인 대통령의 가족과 연관되어 있다. 우리 신문은 지난 11월 4일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사망과 관련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이 경호도 없이 사실상 방치되었다”면서 의문점을 제시한 바 있다.


[관련기사: [Why?] 문재인 대통령 모친 관련, 진짜 궁금한 것 4가지(11월 4일)]


[관련영상: [Why Times논평 271] 문재인 대통령 모친 관련, 진짜 궁금한 것 4가지(11월 3일)]


여기서 제기한 의문은 한 가지로 집약된다. 10월 29일 사망한 ‘문재인 모친’이 진짜 어머니인가 하는 의문이다. 우리 신문은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쪽에 비중을 두고 보도했다.


여기에 대해 많은 분들의 제보도 있었다.


특히 지난 2004년 7월 11일 금강산에서 있었던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서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던 문재인이 이번에 사망한 어머니 강한옥 씨와 북측의 이모 강병옥 씨를 만난 것에 대한 제보들이 많았다.


그런데 당시 언론 보도들을 보면 미심쩍은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우선 당시 문재인 수석의 나이는 51세였다. 물론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문재인 당시 수석도 당시 나이를 74세로 변조했다.


그런데 77세의 모친(강한옥)과 함께 55세의 이모를 만났다는 것이다.


궁금증 하나, 문재인 수석과 이모의 나이 차이는 불과 4살. 그런데 모친이라 부르는 강한옥 여사와 북한의 이모와는 나이 차이가 무려 22살. 공식적으로는 강한옥 여사의 북한의 이모 강병옥이 친자매라고 하는데 우선 의문이 가는데다가 그 이모가 49년생이라는데 간난 아기 적에 헤어졌다는 이모를 강한옥 여사가 알아볼 수 있었을까? 이게 가능한가?


두 번째, 아무리 북한의 여성들이 겉늙어 보인다고 하더라도 사진에 나오는 이모의 얼굴이 55세라고?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다.


묻고 싶다. 북한의 저 이모, 과연 누구인가? 진짜 나이는 과연 몇 세인가?

북한의 이모라는 분이 문재인 대통령의 친 어머니라는 주장들이 파다한데 과연 이러한 추정들이 맞는 것인까?

만약 그 추정이 맞다면 이는 국가안보에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대통령의 친어머니가 북한의 김정은에게 인질로 잡혀있는 셈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유호열 고려대 교수는 2004년 7월 4일 인터넷 신문고를 통해 “만약 복쪽에서 문재인 수석을 대통령의 최측근 실세라고 생각하고 이모를 찾아내 상봉을 주선한 것이라면 이는 대남공작의 일환”이라면서 “문 수석은 북한의 전략에 응하지 않는 것이 옳다”라고 지적한 바 있는데 이러한 유교수의 지적은 지극히 당연한 주장이다,


유교수의 지적대로라면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대남공작에 철저히 이용당하는 하부조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셈이 된다. 이것은 국가 안위에 관련된 심각한 문제다. 그래서 지금의 문재인 정권이 절대 북한 옹호에 나서고 있다는 추정이다.


또 하나, 만약 북한의 이모가 문대통령의 친어머니라면 문 대통령 자체가 부산 출생이 아니라 북한 태생이라는 것을 의미하는데 여기에 대한 의문은 또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대한민국의 혼돈은 이렇게 이미 예정되어 있는 것인가? 만약 대통령의 출생신분에 대한 사실이 밝혀진다면 세상이 뒤집힐 일인데 여기에 대해 계속 침묵하고 있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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