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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8월 한미 연합훈련에 "전면 핵전쟁 도발행위" 2022-08-01
김정희 whytimes.newsroom@gmail.com


▲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된 18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군 헬기가 착륙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전쟁 발발 상황을 가정한 방어(1부)와 반격(2부) 등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시행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지휘소연습(CPX)으로 진행되며 실제 장비와 병력은 동원되지 않는다.


북한이 내달 한국과 미국이 실시하는 후반기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를 두고 '전면 핵전쟁 도발행위'라고 규정했다.


북한 대외 선전매체인 통일신보는 지난 30일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대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라는 기사에서 "미국과 남조선 호전광들이 벌이는 합동군사연습은 변함없는 대조선 적대시 정책, 동족대결 정책의 직접적 발로"라고 맹비난했다.


UFS에 대해선 "새로운 북침작전 계획에 따른 북침전쟁 시연회"라며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염원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통일신보는 "세계적으로 수많은 군사연습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특정 국가의 지도부를 제거하고 제도를 전복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는 것은 유독 미국과 남조선 대결광들이 벌리는 북침 합동군사연습 뿐"이라며 "위험천만한 전면 핵전쟁 도발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윤석열 역적패당이 불가항력을 지닌 공화국을 상대로 계속 무모한 군사적 도전을 일삼는다면 어떻게 종말을 고하는가를 제 눈으로 똑똑히 보면서 무덤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과 미국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후반기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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